- Failte Solar와 ‘N Type Tiger Neo Solar’ 공급 협업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진코솔라(Jinko Solar)가 아일랜드 기업 페일트솔라(Failte Solar)와 Tiger Neo 모듈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지난 22일 아일랜드 더블린(Dublin)에서 열린 ‘중국-유럽 간 경제 및 무역 진흥 회의(China(Jiangxi)-Europe(Ireland) Economic and Trade Promotion Conference)’에서 MOU를 맺었다.
진코솔라와 페일트솔라는 아일랜드의 분산형 PV 시장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진코솔라 N Type Tiger Neo Solar 모듈은 현지 주거용 및 상업용 시설 옥상에 설치된다. 설치 규모는 200MW다.
MOU에 따라 두기관은 제품과 서비스 현지화를 위해 광범위하게 협력한다. 진코솔라는 이번 모듈 공급을 발판으로 아일랜드 시장에서의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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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솔라는 지난 9월 22일 아일랜드 Dublin에서 열린 ‘중국-유럽 간 경제 및 무역 진흥 회의’에서 Failte Solar와 모듈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Jinko Solar] |
진코솔라 프랭크 니엔도르프(Frank Niendorf) 유럽 총괄 매니저는 “진코솔라는 현지 유통 파트너들에게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고품질 N Type Tiger Neo Solar 모듈에 대한 아일랜드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는 우리의 야심찬 기대치를 뛰어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의 재생에너지 개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선 EU와 중국 간 전략적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일트솔라 아빌라쉬 보라나(Abhilash Borana) CEO는 “우리의 현지 전문 지식과 진코솔라의 글로벌 영향력을 결합할 것”이라며, “이 파트너십은 유럽 전역의 태양에너지 시장에서 상당한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페일트솔라는 모든 태양광 제품에 대한 원스톱 쇼핑(one-stop shoppin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아일랜드 섀넌(Shannon)에 위치했으며 스페인, 영국, 불가리아 등에 자회사가 있다.
한편, 진코솔라는 현재까지 180여개국에 총 30GW 이상의 태양광 패널을 공급했다. 공급된 패널들은 △태양광 수소 △해상 PV시스템 △태양광 담수화 △자가소비 △전기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있다.
최용구 기자 news@industr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