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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이솔루션, 다츠에너지와 LFP ‘올인원 ESS’ 공동 개발

기사승인 2024.07.19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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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성 및 경제성 확보… 컨테이너당 최소 115KWh부터 최대 1.15MWh까지 설치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국내 리튬배터리 패키징 전문기업 인지이솔루션(대표 권진근)은 PCS(전력변환장치) 및 EMS(에너지운영시스템) 전문기업 다츠에너지와 국내 최초로 LFP(리튬인산철배터리) 기반의 ‘올인원(All-in-one)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지난 6월 공동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지이솔루션이 다츠에너지와 공동 개발한 ‘올인원 ESS’(왼쪽)와 지난 6월 열린 ‘2024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에 참가한 인지이솔루션 부스 [사진=인지이솔루션]

인지이솔루션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세계 에너지저장시스템 엑스포’를 통해 개발한 ‘올인원 ESS’를 처음 선보였으며, 수많은 관람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특히, 단순 관심으로만 끝나지 않고, 수 백건의 상담도 진행돼 업계의 LFP 배터리에 기반한 ESS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ESS는 주로 태양광이나 풍력 등에서 발생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ESS, 심야의 저렴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피크부하 시 꺼내 사용하는 피크컷 ESS, 주파수 변동성이 큰 발전소 전기의 전압을 안정시키고 주파수 조정을 하는 RF ESS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전력 수요관리, 전력 예비력 서비스, 전력 품질 및 신뢰성 관리, 기타의 전력 공급 서비스 등 다양한 목적으로 ESS가 사용되고 있다.

ESS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50~200%씩 고성장 중이다. 우리나라 역시 탄소중립위원회 발표 기준, 2050년 1,248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10월 ‘ESS 산업 발전 전략’ 발표를 통해 2036년까지 세계 3대 ESS 산업 강국 도약과 점유율 35%와 215억 달러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고속 성장이 전망되는 ESS 시장에 따라 관련 산업 생태계 구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ESS는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ESS 화재 발생, 저전압 운영으로 인한 효율성 저하, 배터리 용량 제한에 따른 넓은 부지확보의 필요성 문제와 함께 시스템 구성이 복잡해 설치 편의성이 떨어지고, 운영비용, 유지보수 비용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ESS를 탈피하는 신개념의 ESS 개발이 시급한 화두로 대두됐다.

인지이솔루션과 다츠에너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새로운 개념의 ESS 개발을 목표로 올해 초 MOU를 체결하고 공동 개발을 진행, 최근 ‘올인원 ESS’ 개발을 완료했다.

새롭게 개발된 ‘올인원 ESS’는 기존 ESS의 문제점들을 개선해 배터리, 함체, PCS, EMS, HVAC(냉난방공조), 화재솔루션 등이 하나의 컨테이너에 모듈 형태로 설치된 제품이다. 정부에서 안전성을 위해 강제하는 KC62619 안전인증과 NFPC607 화재진압성능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시스템 구성과 설치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해 ESS Site 총 설치 비용을 30% 이상 절감, 경제성을 확보했다. 용량은 컨테이너당 최소 115KWh부터 최대 1.15MWh 설치가 가능해 C&I급 ESS 시장에 최적화된 설계를 지닌다.

인지이솔루션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이후 국내 55건의 ESS 화재로 바닥까지 침체된 ESS 시장에 정부가 요구하는 안전기준과 시장이 원하는 경제성을 확보한 올인원 ESS가 준비됐다”며, “2025년까지 ESS 설치를 법규로 의무화한 각종 관공서 마켓팅과 소용량 ESS로 구매할 곳이 없어 고민이 많았던 기업들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국내 ESS 관련 생태계 복원에 크게 일조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한교 기자 st@infothe.com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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