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클린룸’ 및 ‘2차전지 드라이룸’ 갖춰
[인더스트리뉴스 최용구 기자] 신성이엔지(회장 이완근)가 과천 시대를 통해 특허개발 등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신성이엔지는 3일 분당을 떠나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 과천 신사옥 [사진=신성이엔지] |
신성이엔지 측은 “과천 신사옥은 연구개발을 중심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과천시 갈현동 소재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해당 신사옥은 전보다 3배 가량 커진 약 2만8,882m2(약 8,736평)로 설계됐다. 층별로 분산됐던 각 사업부를 2개층에 통합했으며 ‘반도체 클린룸’ 및 ‘2차전지 드라이룸’을 별도로 마련한 게 특징이다.
사측은 임직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단설비를 확충한 만큼 클린환경(CE) 사업 부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사옥 주변에 오는 2026년께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이 들어서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 1977년 설립 이래 초정밀 기술 집약형 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오고 있다.
사측은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특허 개발 등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용구 기자 news@industrynews.co.kr
<저작권자 © 솔라투데이 탄소제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